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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Mentimeter (www.mentimeter.com)


 

https://www.mentimeter.com/

 

Mentimeter는 회의나 강의, 발표 같은 자리에 조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발표자는 말만 하고, 듣는 사람은 조용히 듣기만 하는 구조가 익숙하다면, 이 서비스가 주는 느낌은 꽤 새롭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동시에 참여하게 만드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기본 개념은 간단합니다. 발표자가 질문이나 주제를 던지면, 참여자들은 각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바로 답을 입력합니다. 그 결과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반영됩니다. 손을 들거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익명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체감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평소 말이 적은 사람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됩니다.

Mentimeter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회의 초반에 아이스브레이킹용 질문을 던지거나, 강의 중간에 이해도를 확인하는 용도로 쓰기 좋습니다. 딱딱해질 수 있는 흐름을 한 번 끊어주고, 다시 집중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생각보다 이런 작은 장치가 분위기를 크게 바꿉니다.

사용 방법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발표자는 질문을 만들어두고, 참여자는 접속 코드만 입력하면 됩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참여가 가능해서, 처음 쓰는 사람도 크게 헤매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이거 어떻게 접속해요?”라는 질문이 적다는 게 은근히 중요합니다.

질문 형식도 다양합니다. 단답형, 객관식, 순위 정하기, 단어 구름처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가볍게 쓰기도 좋고, 조금 진지한 피드백을 받을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발표자의 의도에 따라 도구의 성격이 달라진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온라인 회의나 원격 수업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편입니다. 화면 너머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듣고 있는지 알기 어려울 때, 간단한 질문 하나만 던져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참여 여부가 바로 보이니까, 발표자 입장에서도 반응을 느끼기 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entimeter가 발표를 잘하게 만들어준다기보다는, 혼자 발표하지 않게 만들어준다고 느껴집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분리된 구조가 아니라, 같이 만들어가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발표 부담이 조금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상황에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닙니다. 하지만 참여가 중요한 자리, 의견을 끌어내고 싶은 순간에는 꽤 유용한 선택지가 됩니다. 준비도 어렵지 않고,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한 번 써보면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해보면 Mentimeter는 실시간 질문과 응답을 통해 발표, 회의, 강의를 쌍방향으로 만들어주는 참여형 도구입니다. 듣는 사람이 화면 속 구경꾼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구성원이 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위기를 조금 바꾸고 싶을 때 한 번쯤 써볼 만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