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이번주 화요일 (4월21일)에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하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4월 26일 (일)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승인문자가 왔다. 문자로 왔고, 경기도에서 주는 돈 10만원 + 성남시에서 주는돈 10만원 해서 총 20만원이 승인되었다. 7월 25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카드는 이렇게 생겼는데, 이 카드를 어느 가게에 가서 쓰면 되고 어느 가게는 안되는지 잘 모르겠다. 경기도 지역화폐 홈페이지에 가서 찾아볼수도 있겠지만, 집근처에 가게들중에서 새롭게 적용이 되는 가게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일단 일반 카드와 이 재난 기본소득 카드를 함께 들고 블루클럽에 가서 이발하고 나서 주인에게 한번 결재해 봐달라고 했다. 주인 아주머니도 이 카드로 결재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일단 한번 긁어보겠다고 하신다.
카드 결제하고 나니까, 이렇게 영수증이 나온다. "NH기프트카드 승인" 으로 뜨면서 결재가 되더라. 마지막에 보니까, 잔액 190,000원 표시도 나온다. 별도의 문자 안내가 오지는 않았다. 당분간은 이렇게 가게에서 뭔가 소비할 때마다 이 카드로 한번 긁어봐달라고 부탁해야 할 것 같다. 가끔 가게 앞에 "경기 지역화폐 사용 가능" 이라고 안내문을 붙여놓은 곳을 볼 때가 있는데, 그렇게 안내를 해주면 참 편하다. 소상공인 분들도 체크해보고 대상이 된다면 가게 바깥에 잘 보이게 안내를 해준다면 더 많은 손님들이 이용할 것 같다.
바로 이런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