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20대의 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을 보여다는 뉴스를 봤다. 젊은 사람들이 전염병에 걸렸을 때 가끔 이런 증상을 보인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반응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관련 뉴스에서 간략하게 설명하기로는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면역체계가 폭풍처럼 과하게 반응해서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이다" 라고 설명 하는데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된다. 그러면 왜 그렇게 과격하게 반응하는지, 왜 정상세포를 공격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래는 내가 즐겨찾는 나무위키에서 찾아본 사이토카인의 짧막한 요약이다.
사이토카인은 세포에서 만들어져서 자신을 포함해서 세포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물질이라고 한다. 다른 기능들도 있지만, 주로 면역 체계를 관리하는데 주요하게 기능을 한다고 한다. 재채기하면 가래가 나오고 감기에 걸리면 열이 오르고 하는 것들이 사이토카인의 효과라고 한다. (신기하다) 흥미로운 건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이토카인이 더 많이 분비된다고 하는데 구석기시대에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른 동물의 위협이나 싸움의 경우) 주로 몸에 상처가 나게 마련이고 외부로부터 박테리아나 기생충이 몸안으로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도록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바로 그 메커니즘이라고 한다. (이것도 신기하다)
그런데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력이 강해서가 아니라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것 이라고 한다. 사이토카인이 적당히 발생되면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와 전투를 치룰수 있지만 넘어서서 너무 많아지면 정상세포까지도 공격하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있을수도 있으니 젊다고 코로나에 대해 마냥 안심할수는 없다. 첫째는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겠다.